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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정용 “동기 정우영 보고 ‘할 수 있다’ 자신감 생겼다”

LG 이정용 “동기 정우영 보고 ‘할 수 있다’ 자신감 생겼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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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
이정용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LG 트윈스 투수 이정용이 새 시즌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2019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정용은 아쉬운 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4월 19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고, 긴 시간 재활에 집중했다. 현재는 호주 시드니 블랙타운에서 팀 전지훈련에 참가 중이다. 

이정용은 “솔직히 재활이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순조롭게 진행돼 이제는 곧 불펜 피칭도 들어갈 수 있다. 이천에서 재활할 때 투수 선배님들의 조언이 많은 힘이 됐다. 특히 정찬헌 선배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순조롭게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옆에서 도와주신 컨디셔닝 코치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입단 동기인 정우영은 작년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에 이정용은 “우영이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잘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기분이 좋았다. 우영이가 내 몫까지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응원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정용은 “캠프 오기 전에는 비시즌 매일 잠실야구장에 나와서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훈련을 했다”면서 “현재 아픈 데는 전혀 없다. 몸 컨디션이 좋다.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에 따라 잘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롱토스 캐치볼까지 진행하고 있는데 호주 캠프 마지막 턴에는 불펜 피칭을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롤모델은 차우찬이다. 이정용은 “작년 호주 캠프 때 선배님과 재활조로 일찍 들어 왔었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괜히 대투수가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차우찬 선배님은 모든 것을 야구에 맞추고 생활한다. 머릿속에도 야구 밖에 없고 일정도 야구에 맞춘다. 차우찬 선배님처럼 항상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하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이정용은 “일단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는 것이 목표이다. 조급하지 않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잘 준비하겠다. 아직 팬 분들께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 죄송했는데 올 시즌은 꼭 좋은 모습으로 마운드에 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LG 트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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