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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이 주목했던 기대주, 이은범-김재봉 제주 품으로

남기일 감독이 주목했던 기대주, 이은범-김재봉 제주 품으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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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멀티 플레이어' 이은범(24)과 김재봉(24)을 동시에 영입하며 전력의 무게감을 더했다. 

제주는 성남 FC 소속이었던 이은범과 김재봉을 영입했다. 이들은 남기일 감독이 주목했던 기대주이자 '멀티 플레이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은범은 반 시즌 만에 제주로 복귀한다. 서남대 출신인 이은범은 2017시즌 제주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입성햇다. 데뷔 첫 해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이은범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던 숨은 보석이었지만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U-23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2019년 7월에는 성남으로 이적했다. 당시 성남 사령탑이었던 남기일 감독은 스피드와 체력을 겸비한 이은범의 전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은범은 전술 변화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 윙포워드,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활동량이 많은 축구를 선호하는 남기일 감독의 스타일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은범은 "다시 친정팀 제주로 복귀해서 정말 기쁘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남기일 감독님에게 많은 걸 배우고 성장했다. 어떤 임무가 주어지더라도 팀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나를 불러준 남기일 감독님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고 팬들에게 제주의 자존심을 되찾아주고 싶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광주대 출신인 김재봉은 2018시즌 성남 신인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188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뿐만 아니라 스피드와 왼발 킥력이 탁월해 사이드백까지 소화했다. 남기일 감독은 성남 시절 4백과 3백을 오가는 변칙적 전술에 따라 김재봉을 중앙 수비수와 레프트백으로 활용했다.

2019시즌에는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내셔널리그 소속의 강릉시청축구단으로 임대를 떠났다. 내셔널리그에서 일대일 경합과 위치선정에 있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지켜본 남기일 감독은 수비 전술 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해 김재봉과의 재회를 원했다. 

김재봉은 "남기일 감독님과의 재회가 더욱 기대된다. 또한 제주에는 좋은 수비수가 많다. 팀과 함께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내셔널리그에서 더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제주 유니폼을 입고 실력으로 증명하고 싶다. 팀 목표인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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