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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Tview] '세상에 이런 일이' 청개구리는 왜 아파트 세면대서 살고 있을까

[st&Tview] '세상에 이런 일이' 청개구리는 왜 아파트 세면대서 살고 있을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2.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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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1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높이 30m의 9층 아파트 세면대에 청개구리가 살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청개구리의 기막힌 아파트 세면대 동거 생활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집에 있어서는 안 될 누군가가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인천의 한 아파트를 찾아 갔다. 거실을 지나, 안방 화장실로 제작진을 안내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그 누구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한 기다림을 필수로 하염없이 기다리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청개구리다.

넘치는 물이 하수구로 흘러나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구멍 '오버플로 홀'에 나타난다는 별난 청개구리는 인기척이 들리면 재빠르게 모습을 감춰버린다. 세면대 안으로 숨기 바쁜 녀석을 자세히 보기 위해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해보니 녀석이 포착됐다.

멀리 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세면대 빈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무려 30m 높이의 9층 아파트 세면대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달 전, 집에 혼자 남아 있던 아저씨가 우연히 화장실 세면대에서 청개구리를 목격했지만 그대로 놓쳐버렸다. 가족들에게 목격담을 말해도 아무도 그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 그레서 며칠 후, 또다시 나타난 청개구리에 반가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제는 가족들도 그런 청개구리의 존재를 알게 되고, 기꺼이 안방 화장실을 내어주기까지 했다. 그러나 동면하고 있어야 할 청개구리가 세면대에 살게 된 것은 아직도 의문인 상황이다.

키우던 개구리가 도망 온 것은 아닐지, 이웃집이나 외부에서 배수관을 통해 유입된 것은 아닐지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작진과 함께 검증해보기로 했다. 그렇게 밝혀지는 놀라운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 55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방송된다.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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