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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전문지 “기성용 여전히 최상위 리그 뛸 자격 있어”

셀틱 전문지 “기성용 여전히 최상위 리그 뛸 자격 있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2.13 11:30
  • 수정 2020.02.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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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최근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뉴캐슬에서 뛰던 시절의 기성용의 모습.
기성용은 최근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K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뉴캐슬에서 뛰던 시절의 기성용의 모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31)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유럽 겨울 이적 시장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생활을 마친 기성용은 K리그 복귀를 타진했다. 2009년 유럽으로 떠나기 전 K리그 원소속팀이었던 FC서울과 협상에 나섰지만, 연봉과 위약금 등 문제가 떠오르면서 복귀는 사실상 끝났다. 기성용은 오랜 시간 유럽에서 보낸 뒤, 축구선수로의 황혼기를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 K리그에서 뛰기를 원했으나, 서울과 협상하는 과정에 있어 난항이 이어졌다.

결국 기성용 에이전트 측은 지난 11일 "K리그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라 K리그 복귀에 대한 협상을 종료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무적신분이 된 기성용은 선택지 폭이 넓지 않은 상황. 현재로서는 중동과 중국, 미국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성용의 첫 유럽 도전을 택했던 셀틱FC(스코틀랜드)는 기성용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셀틱 전문지 <67할리할리>는 13일(한국시간)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성용은 2011~2012시즌 닐 레논 감독 시절 셀틱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해 전성기를 보낸 후,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며 "기성용은 많은 경험을 얻고 영국을 떠났지만, 셀틱으로 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했다. 현재 셀틱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탄탄한 미드필더라인을 구축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영국을 떠난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그는 여전히 최상위 리그 팀에서 뛸 자질이 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셀틱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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