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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정찬성 도발에 ‘웃음’...오르테가와 설전은 ‘팝콘’ 관람

볼카노프스키, 정찬성 도발에 ‘웃음’...오르테가와 설전은 ‘팝콘’ 관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2.12 16:01
  • 수정 2020.02.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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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의 도발에 웃음으로 응답했다. 이어 벌어진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정찬성의 설전에는 팝콘(?)을 먹으며 지켜보는 여유를 보였다.

11일(이하 한국시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찬성이 '아리엘 헬와니의 MMA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자신을 도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에게 “너를 사랑한다. 너와 붙길 원한다”고 말한다. 이어 박재범은 “정찬성은 볼카노프스키를 원하고 있고 지금이라도 싸울 수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볼카노프스키는 해당 영상을 리트윗하며 별다른 이야기 없이 웃음과 하트 모양이 들어간 이모티콘으로 대답을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정찬성의 도발에 웃음으로 응답했다.

 

이후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설전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정찬성이 해당 방송에서 “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지속적으로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라며 "만약 볼카노프스키와 대결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랭킹 1위인 맥스 할러웨이와 대결하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에서 맞대결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매치가 불발됐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 대해선 "그와도 싸울 의향이 있지만, 나에게서 이미 한 번 도망갔기 때문에 굳이 잡고 싶지는 않다. 가능하면 할러웨이와 대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자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해당 방송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전에 한국에서 널(정찬성) 만났을 때 넌 나를 도발해서 미안하다 사과했었고, 그래도 난 네가 남자답게 도전했으니 괜찮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넌 정말 애송이 같구나. 부상과 도망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지"라고 전했다. 더불어 통역을 맡은 박재범에게도 "박재범, 너도 나에게 얻어맞게 된다면 그때 가서 놀라지 않았으면 해"라며 공격했다.

이에 박재범은 "통역사까지 공격하진 말아야지. 정찬성은 챔피언에 도전할만한 자격과 그걸 증명할 수 있는 경기들을 치러왔다. 한국에 와서 기자회견까지 참석해준 건 존경하지만, 나는 언제나 정찬성의 편"이라고 응수했다.

격투기 선수 정찬성(左)과 가수 박재범
격투기 선수 정찬성(左)과 가수 박재범

 

그러자 볼카노프스키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르테가와 정찬성·박재범이 설전을 벌이는 영상을 올렸다. 더불어 팝콘을 먹고 있는 한 남성의 영상을 덧붙였다.

팝콘을 먹는 행위는 인터넷 상에서 ‘재미있는 구경거리’ 혹은 ‘나오는 상관없다’ 등의 의미로 통용된다. 볼카노프스키가 오르테가와 정찬성의 싸움에 한국의 팝스타인 박재범까지 끼어든 상황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UFC 페더급에서 헤나토 모이카노, 프랭키 에드가를 연달아 격파한 정찬성이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는 가운데,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를 수 있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인스타그램·트위터 캡처, AOMG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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