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를 눈독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장기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후에는 프로 무대 첫발을 내딛었던 아르헨티나 인디펜디엔테 복귀를 희망한다고 줄곧 밝힌 바 있다.
353경기에서 252골을 기록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보여준 아구에로와 결별할 시 맨시티는 공백을 메워줄 자원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시티의 시선은 최근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폭격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홀란드로 향했다. 최근 5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면서 주가를 폭등시키고 있다.
홀란드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는 맨시티는 릴리즈 조항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적 당시 계약서에 6300만 파운드(약 971억)의 제안이 온다면 이적이 가능하다는 부분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1년 여름부터 발동한다.
때마침, 아구에로와 2021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에 맨시티는 홀란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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