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중국 프리 시즌 투어를 계획했다”며 “베이징, 상하이 그리고 클럽 테마 엔터테인먼트 센터 홍보를 위해 심양에 방문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맨유의 프리 시즌 계획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보류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4만명 이상을 감염시킨 바이러스로 인해 대화가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 세계는 우한 폐렴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는 점이 공포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대한민국 팀의 ACL 중국 원정 경기 일정 변경을 결정했고, 중국도 리그 개막도 무기한 연기를 결정하는 등 극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맨유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정된 건 아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수그러들지 않는다면, 프리 시즌 계획의 변경도 불가피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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