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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PICK] ‘3골→3골→11골’ 호날두, UCL 앞두고 살아나는 건 과학

[특파원PICK] ‘3골→3골→11골’ 호날두, UCL 앞두고 살아나는 건 과학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20.02.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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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골감각을 자랑 중인 호날두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 중인 호날두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이 정도면 과학이라고 불러도 될 것 같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리그 연속골 기록은 세리에 A의 화제거리 중 하나다. 지난 23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전에서도 득점을 신고한 그다. 리그 10경기 연속골. 이를 통해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가지고 있는 세리에 A 최다 연속골 기록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호날두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은 유럽축구연맹(UCL) 토너먼트가 다가왔다는 징조다.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 후반부터 호날두는 시즌 초반 부진하다 UCL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2월 전후로 살아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다르지 않다. 10일 현재 세리에 A는 23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다. 편의상 21라운드까지 호날두 기록을 3등분하면 호날두가 살아났다는 것이 극명하게 드러난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1라운드 파르마 FC전부터 7라운드 인터 밀란전까지 단 3득점에 묶였다. 이에 비판 여론이 줄을 이었다. 8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마찬가지로 3득점만을 기록했고 날선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3등분한 마지막에 해당되는 15라운드부터 호날두가 펄펄 날기 시작했다. 15라운드 SS 라치오전부터 21라운드 SSC 나폴리전까지 호날두는 무려 11골을 뽑아냈다. 3골, 3골, 11골. 놀라운 변화다. 더불어 UCL 토너먼트를 앞두고 호날두가 살아나는 현상이 다시 증명된 셈이다. 

호날두는 오는 26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SNS에 “변명은 없다”라는 말과 딸과 함께 복근 운동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열의를 드러내기도 했다.  

◇올 시즌 호날두의 리그 골 추이 

1라운드~7라운드: 3골
8라운드~14라운드: 3골
15라운드~21라운드: 11골
22라운드~ : 3골(진행 중)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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