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축구 황제' 펠레(79)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다.
펠레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를 거론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이름이다. 월드컵을 세 차례나 제패했다. 뿐만 아니라 산토스에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등 위대한 족적을 이뤄냈다. 하지만 펠레의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펠레의 아들 에디뉴가 “아버지의 건강이 많이 안 좋으시다. 휠체어를 타고 계시며 주변의 도움 없이는 거동하시기 힘든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밖에 나가고 싶어 하지 않으시고 그저 집 안에서만 시간을 보내신다. 매우 우울해 하신다. 아버지 꽤나 약해져 계시요. 엉덩이 수술 이후 적절한 물리치료를 받지 않으시면서 건강이 더 안 좋아지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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