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일부 아스널 FC 선수들을 비판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에메리 감독 하에서 반등을 노렸다. 하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이에 중위권을 전전할 정도로 성적이 추락했고 결국 에메리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했지만 성적 면에서는 여전히 반등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메리 감독이 자신이 맡았던 선수단을 비판했다. 지난 10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아스널 몇몇 선수들의 태도는 좋지 않았다. 그들은 본인들이 하는 것(노력)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했다”라고 비판했다.
아스널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는 “사실 아스널은 내가 부임하기 2년 전부터 하락세를 겪고 있었다. (내가 있던 시절) 우리는 이를 중지시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까지 눈앞에 있었지만 아쉽게 놓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시즌이었고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었다. 모든 것을 생각했을 때 시간이 더 피요했다. 하지만 로랑 코시엘니, 페트르 체흐, 애런 램지, 나초 몬레알까지 네 명의 주장을 잃는 악재가 있었다. 우리는 방향성을 상실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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