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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코멘트] 우드워드, “맨유 전처럼 돌려놓기 원해…여름 리빌딩 중요하다”

[현지 코멘트] 우드워드, “맨유 전처럼 돌려놓기 원해…여름 리빌딩 중요하다”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20.02.11 06:19
  • 수정 2020.02.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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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사진 중앙 붉은 목도리)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사진 중앙 붉은 목도리)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단장이자 부회장인 에드 우드워드(48)가 목표를 밝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재임 시절 슬럼프를 겪어야 리그 3위를 기록했던 맨유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 이후 팀은 서서히 몰락했고 현재도 암흑기를 겪고 있다. 아직 후반기가 남았기는 하지만 현재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맨유도 4위 밖으로 밀려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드워드 부회장이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0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우드워드는 “맨유에 소속된 사람들이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맨유를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던 팀으로 돌려놓는 것이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테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스쿼드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영입부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및 코칭 스태프와 대화를 나누며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경험 많은 선수들과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는 스쿼드를 꿈꾸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드워드는 “우리 영입부는 시즌을 통해 선수들을 관찰하고 이번 여름에 적절한 선수들을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리빌딩을 위해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우드워드 단장은 신입생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대해 “페르난데스는 부상자가 많은 우리 팀의 스쿼드에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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