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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레알 수원, 신생팀 광주에 진땀승

[K리그] 레알 수원, 신생팀 광주에 진땀승

  • 기자명 김운용
  • 입력 2011.03.12 17:21
  • 수정 2014.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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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원 블루윙즈가 신생팀 광주에 진땀승을 거두고 개막 후 2연승을 내달렸다.

 

수원은 12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광주와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전에 나온 마토의 연속골로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지난 6일 디펜딩 챔피언인 라이벌 FC서울을 2-0으로 완파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출발했던 수원은 2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반면 대어를 낚을 뻔했던 광주는 후반 15분을 버티지 못하고 수원에 무릎을 꿇으며 창단 첫패배를 당했다.

 

수원이 비록 승리했지만 광주에 혼쭐이 난 경기였다.

 

수원은 경기 시작 25초만에 선취골을 허용했다. 중앙 수비수 곽희주가 패스할 곳을 찾다 우물쭈물하는 사이 광주의 김동섭이 공을 뺏어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광주가 1-0으로 앞서나갔다.

 

수원은 이후 동점골을 위해 염기훈과 게인리히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광주의 뒷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전반 28분 염기훈의 프리킥은 골키퍼 박호진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박호진의 선방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박호진은 후반 25분 오장은과 마토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몸을 날려 막아내며 친정팀의 원망을 샀다.

 

하지만 광주의 문제점은 체력이었다. 후반 25분이 지나면서 광주는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며 수원의 공격수들에게 쉽사리 공간을 내줬고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수원은 후반 3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마토가 완벽하게 왼발로 감아차며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35분 핸드볼로 얻은 페널티킷을 역시 마토가 침착하게 차넣어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수원 = 김운용 기자]

이선구 기자 / vic4426@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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