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4경기 만에 웃었다.
OK저축은행은 7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한국전력 원정 경기에서 3-0(27-25, 26-24, 25-22) 완승을 거뒀다.
이날 레오는 서브 3개를 포함해 27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성공률은 57.14%였다. 송명근도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13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 63.15%로 상대를 괴롭혔다.
1, 2세트 듀스 상황에서 OK저축은행이 결정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1세트 25-25에서 송명근 퀵오픈 성공 후 상대 김인혁 퀵오픈 아웃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2세트 24-24에서는 레오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포효했다. 기세가 오른 OK저축은행은 3세트 마저 가져가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한국전력은 가빈이 홀로 31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어 김인혁이 9점에 그쳤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13승14패(승점 40)로 4위 기록, 3위 현대캐피탈(15승11패, 승점 46)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5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6승20패(승점 2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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