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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트 26-26서 서브에이스! 하현용 “감독님이 힘 빼라고 하셨다”[장충 S트리밍]

3세트 26-26서 서브에이스! 하현용 “감독님이 힘 빼라고 하셨다”[장충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0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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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 하현용(38)이 3세트 26-26에서 천금 같은 서브 득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10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카드는 5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0(28-26, 25-23, 30-28) 완승을 거뒀다. 

펠리페가 25점으로 맹활약했고, 나경복과 황경민도 16, 10점을 선사했다. 

10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는 20승6패(승점 56)로 2위 대한항공(18승8패, 승점 50)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센터 하현용의 존재감도 컸다. 올 시즌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하현용. 이날 2세트 도중 이수황과 교체됐고, 블로킹 1개와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3점을 기록했다. 

특히 3세트 26-26에서 상대 전광인을 울렸다. 귀중한 서브 득점으로 27-26이 됐다. 펠리페를 앞세워 계속해서 1점 차 우위를 점한 우리카드가 29-28에서 상대 공격 아웃으로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경기 후 하현용은 “그 전에 서브 미스가 있었다. 그 때 감독님이 힘을 좀 빼고 하라고 하셨다. 어차피 내 서브 코스는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리듬대로 하려고 했는데 운이 좋게 에이스가 나왔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연승을 하고 있을 때 부상으로 나와 있어서 팀에 도움이 안 된 것 같아 아쉽기도 했다. 오늘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와서 뛸 수 있었을 때 10연승을 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올 시즌 팀 분위기도 좋다. 코트 위 최석기부터 프로 2년차 이상욱까지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돼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하현용은 “고참이지만 어린 선수들한테도 배울 것이 많다. 으쌰으쌰하는 것이 전보다 좋아서 팀 분위기도 좋아지고, 나도 자극을 받는 것 같다. 내가 ‘어떻게 하자’가 아니라 어린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오는 9일 안방에서 2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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