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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영입설’ 전북, “선수 측에서 협상 제안한 건 사실...위약금 조항 존재”

‘기성용 영입설’ 전북, “선수 측에서 협상 제안한 건 사실...위약금 조항 존재”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2.05 16:43
  • 수정 2020.02.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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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K리그 복귀설이 나온 기성용(31)이 위약금이라는 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기성용은 얼마 전 상호 간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행선지를 물색했다. 중국과 중동이 후보로 떠올랐지만, 선수 본인은 K리그 복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때맞춰, 기성용은 전북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측이 먼저 팀에 제안하면서 이적을 타진한 것이다.

이후 기성용의 전북 이적은 급물살을 탔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까지 발생하지 않아 더 그랬다.

하지만, 기성용이 K리그 복귀를 한다면 FC서울과 위약금이라는 문제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이 서울을 떠나 셀틱으로 이적할 당시 K리그로 복귀할 때 서울이 아닌 다른 팀으로 합류할 경우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관계자는 5일 ST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기성용 측에서 우리에게 협상을 먼저 제안한 건 사실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기성용이 K리그 복귀 시 서울이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금액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그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북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상황이 아니다. 더 지켜봐야한다”고 어느 것도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선수 등록이 몇 시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재등록은 8강 토너먼트 시작 전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기성용을 ACL 조별 예선, 16강전에서 활용할 수 없는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 위약금까지 해결해주기에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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