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해오던 IT펀드, 앞으로의 전망은?
승승장구 해오던 IT펀드, 앞으로의 전망은?
  • 알케미랩 심규한 RA
  • 승인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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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으로 성장중인 IT, 10%의 성장여력 남아

IT 주가가 승승장구하면서 IT 관련주를 담은 펀드도 덩달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등록된 나스닥이 이 달 2일 기준 9000선을 돌파했고, 삼성전자 및 대만의 TMSC 등 반도체주 역시 하락세가 완화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5G 관련 핵심 기술 및 반도체 업황 반등 등 각종 호재가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기 때문이다.

IT 펀드의 높은 수익률은 5G 및 반도체 관련주가 코스피나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실적 덕분이다. 반도체 D램 가격 하락세가 완화되며 올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5G 기술의 상용화 및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대감 상승 등 각종 호재가 기술주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증시의 불확실성이 만연한 현재,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는 IT주들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수밖에 없는 점이 반영되고 있다.

IT펀드 중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는 40.57%의 수익률을 기록하여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 펀드는 알파벳, 인텔, SAP, 애플, 삼성전자 우선주 등을 담고 있다. 그 외 ‘키움글로벌5G차세대네트워크’는 38.48%, ‘DB글로벌핀테크’는 37.53%, ‘DB글로벌자율주행’은 35.8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퀄컴 등 5G 관련주, 비자 등 핀테크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IT주의 경우 지난해에 많이 올랐다. IT주가 중심인 나스닥은 2019년 한 해 동안 40% 상승했다. 그럼에도 올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많다. 올해 나스닥이 1만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보다 10%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나스닥에 등록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주의 2020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20배, 27배로 높지 않은 편이다. 미국 외에 중국 등 타국의 IT주는 상대적으로 덜 상승한 상황인 만큼 IT주의 전반적인 상승 모멘텀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이다.

물론 시장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거대 IT 기업들의 독과점 논란 및 정치적 규제에 대한 가능성 때문이다. 이와 같은 규제 리스크가 불확실성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스닥의 상승세 역시 미국의 IT 대형주가 견인하고 있어 인덱스펀드 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는 IT펀드가 대부분이다. TIGER미국나스닥100, ARIRANG미국나스닥기술주 등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여 나스닥의 상승세에 따른 수익을 볼 수 있다.

 

[STN스포츠=알케미랩 ]

 

사진=http://bazar.balzer-photography.com/

Donald.seo@alchemi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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