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 최근 몇 경기를 부상을 달고 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메시는 최근 몇 경기를 부상을 입은 채 소화했다”며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와 우스만 뎀벨레가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기에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큰 부상으로 번질 우려는 없지만,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은 있다”고 바르셀로나 소식통의 언급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통증은 메시가 시즌 초반 당했던 부상과는 무관하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오른쪽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고 최소 4개월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사실상 시즌 아웃인 셈이다.
여기에 뎀벨레까지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했고, 복귀 시기를 조율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측 햄스트링이 파열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메시까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공격수들의 줄부상으로 휴식을 취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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