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우리시오 사리와 프랭크 램파드 감독 밑에서 가르침을 받은 경험이 있는 마테오 코바시치(25, 첼시)가 이 둘을 비교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5일(한국시간) 코바시치가 <포포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코바시치는 “램파드 감독은 선수 때 갖고 있던 인격을 지도자에 그대로 접목시켰다. 이는 선수단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헌신하는 스타일이다. 훈련 역시 항상 도전적이여서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다르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전술에 중점을 둔 비슷한 훈련도 많았지만, 꽤 단조로운 스타일이었던 사리 감독과 차이가 난다”고 비교했다.
코바시치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당시 사령탑은 사리 감독이었다. 하지만, 부진으로 결별했고 후임으로 램파드가 부임했다.
영입 금지 징계로 인해 보강을 하지 못했고, 초보 감독이기에 램파드를 향한 우려의 시선은 상당했다. 하지만, 타미 아브라함,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메이슨 마운트 등 유망주들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내면서 눈에 띄는 결과를 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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