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우스만 뎀벨레(22, 바르셀로나)가 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실패한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5일(한국시간) “뎀벨레 영입은 비참한 투자임이 분명하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팀에 적응하는 데 긴 시간이 걸렸으며 잦은 지각으로 팀 훈련에 늦게 합류하고 안일한 식단 조절 몸 관리에 소홀했다. 여기에 많은 부상 이력까지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뎀벨레는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능력으로 인정을 받았다. 팀에 필요할 때 활약을 보여주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유리 몸 기질이 발목을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전력에서 이탈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카타르로 건너가 치료를 받는 등 빠른 복귀에 초점을 맞췄다.
상태가 호전된 뎀벨레는 최근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복귀와 함께 출전에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유리 몸 기질이 또 발동했다. 우측 햄스트링이 파열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상과 공격수 영입 실패로 키케 세티엔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올 뎀벨레를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한 낱 꿈에 불과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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