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우스만 뎀벨레(22)가 또 다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 등 복수 언론은 “3일 바르사의 공식 훈련을 소화하던 뎀벨레가 갑자기 중단하고 떠나갔다. 오른쪽 넓적다리(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뎀벨레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바르사의 발표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1997년 생의 프랑스 국적 윙포워드. 2016/17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 네이마르 다 실바의 공백을 메우려던 바르사에 입성했다. 당시 바르사가 지불한 기본 이적료만 1억 500 유로(한화 1,387억)이었다. 여기에 4,000만 유로(한화 약 528억 원)가 옵션에 따라 추가 지불 될 수 있는 계약이었다. 바르사의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최악의 실패에 가깝다. 뎀벨레는 태도 문제를 지적 받는데다,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들쑥날쑥하게 나오고 있다. 부상이 갈수록 더 심해져 올 시즌 모든 대회 합쳐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여기에 장기 결장이 동반되는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인 것이다. 바르사로서는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