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손흥민(27)이 이번 라운드 활약을 인정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스티븐 베르흐베인과 손흥민의 골을 묶어 2-0 승리를 거뒀다.
영국 현지도 강팀 맨시티전에서 골로 귀중한 승리를 선물한 손흥민을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가쉽을 주로 전하는 타블로이드지와는 구별되는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 투톱을 이 주의 팀 공격 듀오로 놓았다.
더불어 매체는 “손흥민이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토트넘에 득점을 안겼다. 이에 토트넘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데뷔전 결승골을 넣은 토트넘 윙어 스티븐 베르흐베인을 이 주의 선수로 선정하며 “환상적인 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라고 설명하는 동시에 “손흥민이 분투하고 있는 토트넘 공격에 큰 지원이 돼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 선정 ‘이 주의 EPL 베스트11’(4-4-2)
GK: 마르틴 두브라브카(뉴캐슬), DF: 벤 칠웰(레스터), 예리 미나(에버튼), 안토니오 뤼디거(첼시),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 MF: 로베르트 스노드그라스(웨스트햄), 필리프 빌링(본머스), 조던 헨더슨(리버풀), 스티븐 베르흐베인(토트넘), FW: 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사진=이형주 기자(영국 런던/현지 언론 가디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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