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상위 수준의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에 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델레 알리, 스티븐 베르바인과 함께 2선에 배치돼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스피드를 이용한 특유의 돌파를 활용해 맨시티의 수비를 공략했지만, 압박에 고전하면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한 방이 있었다. 후반 25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 후 득점포를 가동했다. 팀의 추가골이자, 본인의 리그 7호골이면서 3경기 연속골이었다.
손흥민의 골을 기점으로 토트넘의 공격은 살아났고, 맨시티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2골 차 리드를 지켜냄과 동시에 승리를 챙겼다.
유럽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8.6점으로 페널티 킥을 막아낸 휴고 요리스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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