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더]전세계 글로벌 기업 CEO의 2020 경제 전망은 "암울"
[비즈니스 인사이더]전세계 글로벌 기업 CEO의 2020 경제 전망은 "암울"
  • 알케미랩 심규한 RA
  • 승인 2020.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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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글로벌 기업 CEO의 2020 경제 전망은 "암울"

 

"본문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A new PwC survey unveiled at Davos found CEOs are the most pessimistic they've ever been about the economy 을 완역한 글로서 저작권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있음을 명시합니다."

 

다보스 포럼에서 공개된 PwC 설문에 의하면 굴지의 기업들을 이끄는 CEO들의 세계 경제 전망은 역대 최악이다. PwC 글로벌 회장은 전망을 이끈 원인 4가지를 분석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은 시작부터 들썩였다. 월요일 저녁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찾아온 다수의 경영인 및 고위 인사들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있을 때, PwCCEO 대상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했다. 83개국 1,581명의 대표가 직접 작성한 설문의 골자는 세계경제에 대한 전망이 역대 최악이라는 것이다.

더욱 구체적으로, 설문에 참여한 CEO53%2020년 경제성장률이 감소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2019년 동일한 답변을 한 설문 참여자의 비율인 29%로서 20185%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아래의 도표에서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의 상향세를 확인할 수 있다.

 

PwC에서 세계 굴지의 기업을 대표하는 1,500명 이상의 CEO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세계경제 성장에 대한 전망은 역대 최악이다.

PwC의 글로벌 회장 Bob Moritz는 충격을 금치 못한 관객을 상대로 설문의 결과를 공개 했다. 2019년 주요 자산 지표가 대부분이 상승세를 기록한 만큼 올해 비관적인 전망을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이다.

Moritz는 역대 최악의 전망을 설명하기 위해 세계 각지의 CEO들이 지목한 세계경제를 위협하는 주요 리스크를 분석했다.

아래에는 주요 요인 및 이를 지목한 설문 참여자의 비율이 함께 기록되어 있다. 설문 결과 발표에서 Moritz가 언급한 코멘트는 Business Insider의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PwC의 고위 임원 겸 미국 본부 회장 Tim Ryan의 코멘트와 함께 기재되어 있다.

 

  1. 과잉규제 (36%)

Moritz: “CEO들이 보통 지목하는 리스크 중에는 세계 각국의 규제가 빠질 수 없습니다. 국가별로 규제의 수준은 상이하지만 전체적으로 규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향후 각국의 정부들이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허다한데, 이는 기술 및 디지털 세계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규제는 기술 뿐 아니라 정보 및 디지털 agenda 및 경제 등 더욱 많은 분야에 확산될 것입니다.”

“CEO들은 세 개의 주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첫째, 인터넷에서 허용되는 소통의 종류에 대한 규제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둘째, 규모 측면에서 주요 IT 기업으로 분류되는 기업들을 분할해 정부가 통제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세번째, 데이터 사용자들이 해당 데이터의 주인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는지 여부입니다. 이는 CEO들이 규제강화에서 가장 우려하고 있는 이슈입니다.”

과잉 규제는 IT관련 분야를 넘어 조세, 기후 및 정부의 역할 등 많은 분야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yan:현재 전세계의 다양한 세력이 조장하는 보호주의 및 포퓰리즘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국 규제의 방향성 역시 달라지고 있습니다. 다국적 영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일관된 목적을 추구하면서도 각지의 상이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본 설문에서 과잉규제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리스크로 인식되고 있는 이유는 CEO들의 비협조적 태도가 아닙니다. 세계 각국의 상이한 규제 환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이는 규제를 어기지 않기 위해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커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에 따른 비용 역시 상승하게 됩니다.”

 

  1. 무역분쟁 (35%)

Moritz:현재 다수의 기관 및 관계자들은 무역분쟁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매해 무역분쟁의 위협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CEO들은 거래가 제한되고 있는 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현재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CEO가 변화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작년 중국은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공급망을 가장 빠르게 재구축했습니다.”

이제 미국의 CEO를 보겠습니다. 미국에서도 무역분쟁에 대한 경각심은 크지만, 미국 주요 기업의 CEO들은 가장 매력적인 해외 투자처로 중국을 뽑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계의 큰 트렌드와 인구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의 부유한 국가에 투자할 의향이 있습니까?”와 같은 질문을 중국의 CEO들에게 묻는다면 미국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도 못합니다. 중국의 재계인들은 이미 동남아, 호주로 시선을 돌렸습니다. 각국 CEO들이 주시하는 요인에 따라 결과는 다양합니다.”

Ryan: 이제 CEO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더욱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문제는 이미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중 무역갈등 역시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문제들은 뉴 노멀(새로운 표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중 분쟁의 경우 1차 합의가 도출되면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조만간 도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1. 사이버보안 (33%)

Moritz:사이버보안 문제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받아들이는 정도는 국가별로 상이합니다. 예컨대, 영국에서는 최우선순위로 분류되고 있지만 몇몇 국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1. 기후변화

Moritz: Moritz는 올해 설문에서 기후변화가 10위안에 들지 못한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중요성은 조만간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많은 주제를 다루는 토의 및 대화가 진행됐지만, 포럼에 참여한 다수의 CEO들은 기후변화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 않아 포럼에서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CEO들 및 경영진, 이사회는 기후변화를 단순 리스크가 아닌 기회로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무슨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묻고, 이러한 측면에서 경쟁사와 차별성을 갖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을 취하면 주주들의 기대 역시 바뀔 것입니다. 주주는 경영진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것입니다. 그들은 해당 기업의 제품을 더욱 많이 구매할 것이고 해당 기관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일 것입니다.

향후 몇 년간 기후변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모든 시선을 집중하고, 기술력 및 인공지능을 등용하는 것은 많은 기관들에게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입니다.

사회의 대의명분이 이윤과 상충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는 CEO는 행동을 할 것이고, 이는 불확실성 속에서도 장기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Ryan: 지난 3년 간 기후 변화 문제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최근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해, 올해는 주요 문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기후변화에 대한 담론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봅니다. 다보스 포럼을 넘어 제가 지난 6개월 간 많은 CEO와 대화를 나누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많은 CEO들은 이를 주요 이슈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내년 동일한 질문을 한다면 더욱 많은 긍정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역자주: 모리츠와 라이언 모두 향후 기후변화 문제가 세계경제포럼에서 더욱 포괄적이고 자세하게 토의될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모리츠는 기후변화 문제를 기회로 인식하는 소수의 CEO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대화를 이끌 것이라고 믿는 반면, 라이언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전반적으로 상승했고 이러한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STN스포츠=알케미랩 ]

 

사진= PwC

thomas.yoo@alchemi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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