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 핸드볼 부산시설공단이 선두에 복귀했다.
부산은 1일 오후 1시30분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2-19 승리를 거뒀다.
전반 4-1 리드를 잡은 부산은 상대 우빛나, 강다혜 반격을 뿌리치고 11-9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서울도 후반에 송지영, 김은경 득점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접전 끝에 골키퍼 오사라 세이브, 함지선과 김수정의 득점으로 4점 차로 도망갔다. 19-15가 됐다. 권한나의 쐐기골로 마지막에 포효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은 6승2무2패(승점 14)로 1위로 올라섰다.
같은 날 삼척시청은 경남개발공사에 발목이 잡혔다. 12-13으로 전반을 마친 경남이 후반 종료 직전 노희경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25-24 짜릿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삼척은 6승1무3패(승점 13)로 2위로 내려앉았고, 경남은 4승6패(승점 8)로 5위를 차지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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