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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지가 쏘아올린 공...KGC의 대역전승, 흥국생명 4연패 늪

고민지가 쏘아올린 공...KGC의 대역전승, 흥국생명 4연패 늪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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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디우프와 고민지
KGC인삼공사 디우프와 고민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4경기 만에 웃었다. 극적인 승리였다. 173cm 레프트 고민지의 공이 컸다. 

KGC인삼공사는 1일 오후 2시 10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2(16-25, 22-25, 25-22, 25-15, 20-18)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작은 불안했다. KGC인삼공사는 1, 2세트 상대 서브에 고전하며 끌려갔다. 3세트 지민경 활약으로 18-17 역전에 성공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4세트 고민지 활약도 고무적이었다. 공격을 분산시키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디우프가 맹공을 퍼부었다.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14-13 기록, 서브 범실 후에도 공격 득점을 올리며 16-16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도 디우프의 공격력은 위협적이었다. 연속 공격 득점으로 19-18 기록, 박은진이 상대 박현주 공격을 차단하며 기나긴 승부의 승자가 됐다. 

이날 디우프는 서브 1개를 포함해 41점으로 맹폭했다. 5세트에도 디우프는 지치지 않았다. 공격 성공률은 45.97%로 높았다. 

고민지와 최은지도 나란히 10점씩 올렸다. 지민경도 9점을 기록했다. 

특히 고민지는 4세트에만 6점을 터뜨렸다. 공격 점유율은 40%였다.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42.86%, 28.57%로 떨어졌지만 상대 블로킹을 무너뜨리는 데 힘을 보탰다. 

고민지의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3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은 12점이다. 이에 가까운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4세트 고민지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가 귀중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8승12패(승점 23)로 4위를 유지했다. 흥국생명은 4연패 늪에 빠졌다. 10승10패(승점 36)로 3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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