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된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첫 번째 훈련을 소화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맨유에 합류한 이후 첫 훈련에 참여했다”며 “이번 주말에 예정된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맨유의 타깃이었다. 하지만, 스포르팅 리스본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영입은 무산됐다.
맨유의 페르난데스 앓이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이어졌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을 당하면서 영입 의지는 더 절실해졌다.
하지만, 이번에도 맨유와 스포르팅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큰 진척이 없었다.
급한 쪽은 맨유였고, 스포르팅의 요구를 어느 정도 들어줬고 협상은 속도가 붙었다. 결국 페르난데스 영입을 확정 지었다.
맨유맨이 된 페르난데스는 첫 훈련을 소화했고, 다음 달 2일 울버햄튼과의 리그 25라운드 경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맨유 공식 SNS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