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니 세바요스(23)가 아스널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세바요소는 아스널 임대 생활을 조기에 끝내고 싶었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면담을 진행한 후 잔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세바요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이적을 통해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초반에는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지만,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복귀 이후에는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세바요스는 유로 2020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히 기회를 잡아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임대 조기 종료를 희망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세바요스를 여전히 중요한 선수로 분류했고 놓아줄 생각이 없다. 이에 아르테타 감독이 나섰고 선수는 잔류로 방향을 잡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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