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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상수 "올해도 30H 이상 해야…더 좋은 성적 기대" [S트리밍]

'주장' 김상수 "올해도 30H 이상 해야…더 좋은 성적 기대"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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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주장 김상수
키움 히어로즈 주장 김상수

[STN스포츠(인천공항)=박승환 기자]

"올 시즌도 30홀드 이상 해야, 더 좋은 성적 기대"

키움 히어로즈 주장 김상수는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스프링 캠프에 몸을 실었다. 지난해 뛰어난 성적을 거둔 만큼 부담도 있지만 더 좋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김상수는 키움의 '필승조'에서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으며 67경기에 등판해 56⅔이닝 동안 3승 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의 성적을 남겼다. KBO리그 최다 홀드 신기록을 경신한 만큼 연봉도 1억이나 상승했다.

김상수는 "지난해 40홀드를 기록했는데, 선수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맙게 생각한다. 부담도 있다. 올 시즌에도 30개 이상은 기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균자책점과 주자 허용률, 피안타율도 내려야 하지만 지난해 볼넷이 많았는데 이 점을 나아진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 김상수와 함께 허리 역할을 맡던 한현희가 선발로 보직을 옮긴다. 그에 따라 김상수의 역할이 더 커졌다. 그는 "중간 투수들이 지난해 좋은 역할을 많이 펼쳤다. (한)현희가 선발로 가면서 중간 투수들의 경쟁이 필요해졌기 때문에 좋은 투수들이 더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현희는 선발로서 책임감 있게 10승 이상을 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도 남아있었다. 김상수는 "지난해 두산보다는 팀 분위기나 어린 선수 등이 한국시리즈가 처음이라 부담감이 작용됐던 것 같다. 나 또한 주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좋지 못한 일도 있었고,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캠프에 가서 지난해 왜 준우승에 머물렀는지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한국시리즈를 치렀던 선수들은 이제 경험이 생겼다.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 이외에 전력 누수가 없었던 키움의 입장에서는 다시 한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다. 김상수 또한 "그래도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해봤고,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 질병으로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빠졌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질병으로 대만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김상수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걱정을 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아시아권에서 캠프를 하게 돼서 걱정이 많지만 구단에서 신경을 써주고 있다. 또한 선수들도 각자 주의하고 있는 만큼 별 이상 없이 캠프를 치르고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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