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확정이 임박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30일(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맨유 이적 마무리를 위한 메디컬 테스를 위해 훈련장인 캐링턴 구장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을 당해 영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그동안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페르난데스에게 접근했다. 이번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13골 10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의 활약이 공격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선수 본인 역시 맨유 이적을 희망하면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맨유와 스포르팅 리스본이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협상은 큰 진척이 없었다.
급한 쪽은 맨유였고, 스포르팅의 요구를 어느 정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협상은 속도가 붙었고 페르난데스 영입이 임박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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