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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현대건설의 '토털배구', 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수원 S코어북]

선두 현대건설의 '토털배구', 도로공사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수원 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30 20:29
  • 수정 2020.01.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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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선두 현대건설의 토털배구가 빛을 발했다. 안방에서 도로공사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0일 오후 7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0(25-19, 25-20, 25-22) 완승을 거뒀다. 양효진과 헤일리는 15, 14점을 터뜨렸다. 레프트 고예림과 황민경은 물론 교체 투입된 신인 센터 이다현도 공격과 블로킹으로 득점을 올리며 팀 연승에 일조했다.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한 현대건설이 웃었다.

도로공사는 상대 서브와 블로킹에 고전했다. 문정원이 흔들렸다. 세터 이원정, 공격수 하혜진, 전새얀, 유서연, 센터 최민지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연패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은 16승4패(승점 43)로 선두를 유지했다. 도로공사는 7승13패(승점 21)로 5위에 머물렀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헤일리,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정지윤,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선 원정팀 도로공사는 센터 배유나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정선아가 코트를 밟았다. 세터 이효희와 산체스, 박정아와 문정원, 센터 정대영과 리베로 임명옥이 함께 했다. 

1세트 현대건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앞서갔다. 서브도 날카로웠다. 13-9에서 헤일리 블로킹으로 14-9 기록, 헤일리 서브 타임에 16-9로 점수 차를 벌렸다. 도로공사는 좀처럼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했다. 수비를 할 수 있는 공을 놓치거나, 호흡이 맞지 않는 등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8-15, 10-18에는 각각 하혜진, 이원정이 투입됐다. 13-22 이후 정선아 서브를 무기로 16-22로 추격했고, 하혜빈 백어택과 상대 이다영 범실로 18-23이 됐다. 현대건설은 단번에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긴 랠리 끝 고예림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고, 헤일리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도로공사 박정아 숨통이 트였다. 1세트 교체 투입된 하혜진이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센터 최민지도 속공을 선보이며 11-11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양효진 공격 아웃으로 14-12로 앞서가기도 했다. 그것도 잠시 헤일리 공격을 막지 못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현대건설은 헤일리 튁오픈, 백어택 득점으로 14-14 기록, 하혜진 공격 범실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양효진 서브에 이은 황민경 마무리로 18-16, 이다영 서브 득점과 이다현 블로킹으로 21-17 달아났다. 계속해서 도로공사는 문정원이 흔들렸다. 하혜진 공격 범실까지 나왔다. 22-18 이후 이다현 공격 득점으로 23-18 기록,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에도 현대건설은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고예림 서브 득점으로 8-3으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도로공사는 전새얀 백어택 성공으로 9-12로 따라붙었다. 양효진 속공으로 맞불을 놓은 현대건설이 14-9로 도망갔다. 이후 상대 유서연 퀵오픈에 대한 수비 성공 후 헤일리 백어택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15-10이 됐다. 도로공사는 물러서지 않았다. 최민지 공격 득점으로 13-16, 전새얀이 헤일리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14-16을 만들었다. 최민지가 이다현 앞에서 단독 블로킹으로 성공시키며 15-17이 됐다. 현대건설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21-17로 달아났고, 21-20 이후 상대 범실로 22-20 기록,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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