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서울 이랜드가 외국인 선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엔 세르비아 출신 라자르 아르시치 영입이 임박했다.
K리그 이적 시장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이랜드가 아르시치 영입을 놓고 협상 중이다.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정용 감독도 만족했다는 후문. 이를 통해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겠다는 의도다.
아르시치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강렬한 슈팅과 날카로운 패스, 킥 능력을 장착했고, 압박에서 장점을 드러내는 선수다. 세르비아 리그 소속인 FK 오빌리치 유스팀 출신으로 2009년 1군으로 승격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에는 바사스, 파파(헝가리), 아폴론 스미르니(그리스), FK 라드닉 수르둘리카, FK 라드니츠키 니슈(세르비아)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르시치가 지난 시즌 중국 리그 소속인 메이저우 하카에서 뛴 경험이 있어 아시아 무대 적응도 어느 정도 마친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레안드로와 수쿠타-파수를 품은 서울 이랜드가 아르시치까지 영입한다면 새로운 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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