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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뷰캐넌-살라디노 "테임즈·허프에 이야기 많이 들어… 우승이 목표" [S트리밍]

삼성 뷰캐넌-살라디노 "테임즈·허프에 이야기 많이 들어… 우승이 목표"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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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살라디노(좌), 데이비드 뷰캐넌(우)
타일러 살라디노(좌), 데이비드 뷰캐넌(우)

[STN스포츠(인천공항)=박승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선수 타일러 살라디노와 데이비드 뷰캐넌이 '팀 우승'을 목표로 꼽았다.

올 시즌부터 삼성에서 활약할 새 외국인 선수 살라디노와 뷰캐넌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스프링 캠프를 떠났다. 이날 두 선수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삼성은 지난해까지 활약했던 맥 윌리엄슨과 다린 러프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살라디노와 뷰캐넌을 영입하며 외국인 구성을 모두 마쳤다.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했던 뷰캐넌은 통산 71경기에 등판해 20승 30패 평균자책점 4.07의 성적을 남겼으며, 빅리그 통산 8승 17패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인천공항에서 만난 뷰캐넌은 "타자들에게 공격적인 투구를 펼치는 것과 타 팀과의 경쟁을 위해 팀이 이길 수 있게 이끄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어필했다.

뷰캐넌은 야쿠르트에서 전 LG 트윈스 출신 데이비드 허프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그는 "허프와 2년간 일본에서 뛰었다. 라이블리와도 마이너리그에서 같이 뛴 경험도 있다. 이들을 통해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팬들을 통해서도 삼성에 대한 다양한 칭찬을 들었다. 삼성은 역사가 깊은 팀"이라며 삼성에서 뛰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3년간 야쿠르트에서 활약한 만큼 아시아 야구에 적응도 되어 있다. 뷰캐넌은 "아시아 야구가 처음은 아니지만, 일본과 한국은 리그가 다르다. 하지만 이 경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타자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맞붙었던 선수 중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사카모토 하야토와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스즈키 세이야를 꼽으며 "타석과 수비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그들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고 말했고, 투수 중에서는 요미우리 스가노 토모유키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이마나가 쇼타를 언급하며 "좋은 투구력과 그 폼을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뷰캐넌과 함께 전지훈련을 떠나는 살라디노는 메이저리그 통산 326경기에 나서 19홈런 92타점 타율 0.226의 커리어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밀워키 트리플A에서 17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살라디노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장 자신 있는 포지션으로는 유격수이며, 다양한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미국으로 건너간 에릭 테임즈와도 인연이 있다. 살라디노는 "테임즈와 지난해 밀워키에서 함께 뛰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으며, 한국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신났다. 테임즈가 말하길 '한국은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웃었다.

끝으로 두 선수는 "올 시즌 좋은 선수들과 감독, 코칭스태프와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가 기대된다"며 "우승을 하고 싶다"며 2020시즌 목표를 드러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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