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구단과 적정한 수준의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를 했다.”
김연경(32, 엑자시바시)이 2019-2020시즌 도중 터키에서 일시 귀국했다. 1월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18일 터키로 떠난 김연경이 10일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김연경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국내에서 치료 및 재활을 하기 위해 일시 귀국했다. 김연경 선수와 구단은 상호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적정한 수준의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연경 선수는 국가대표 경기를 통해 얻은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에 피해를 준 점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소속팀은 선수의 올림픽에 대한 열정과 프로 의식을 존중하였기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도중 복근 파열을 당했다. 13일 귀국해 14일 한국 병원을 찾은 김연경은 당시 4~6주 진단을 받았다.
이 소속사는 “또한 남은 터키리그, 포스트 시즌 및 더 나아가 도쿄올림픽까지 완벽한 몸 상태와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하기 위해 국내 서 치료 및 재활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소속팀에서도 이와 같은 배려를 해줬다”고 전했다.
김연경은 2월 20일 터키로 출국해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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