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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 탈골'에도 맹활약…허훈 "슛감 안 좋아도 기여 방법은 많아" [부산 S트리밍]

'새끼손가락 탈골'에도 맹활약…허훈 "슛감 안 좋아도 기여 방법은 많아" [부산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2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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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닉붐 허훈
KT 소닉붐 허훈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슛 감이 좋지 못해도 다른 방법으로 기여할 수 있다"

허훈은 26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20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주도했다. 팀도 88-7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KT는 경기 초반 KCC에 다소 끌려다녔으나 3쿼터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허훈은 경기 초반 앨런 더햄에게 득점 대부분을 몰아주는 플레이를 펼쳤으나, 4쿼터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경기후 허훈은 "2연승을 했는데, 7연승 할 때의 경기력이 나왔다. 오늘 승리는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는 지난 경기부터 앨런 더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에 허훈은 "우리 팀에는 더햄이 더 필요한 존재 같다"며 "쏜튼도 물론 좋은 선수지만, 더햄은 힘도 쌔고 리바운드도 잘해준다. 이러한 부분에서 확실히 더 좋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2대2와 1대1, 리바운드 몸싸움에서도 더햄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4쿼터 KT는 23득점을 몰아치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멀린스가 투입되면서 허훈과 호흡을 맞춘 플레이가 속출했다. 허훈은 "멀린스는 2대2 플레이가 장점이다. 멀린스를 이용한 플레이가 잘 되고 있다"며 "앞선 쿼터에서 더햄의 활약 덕분에 체력적으로 안배를 했고, 4쿼터에는 멀린스와 내가 활약을 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경기 초반에 떨어졌던 감각이 4쿼터에 활활 타올랐다. 이에 "지난 모비스와 경기에서 새끼손가락이 탈골돼서 현재 상태가 많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슛 감이 좋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슛 감이 좋지 않다고 해서 플레이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고 어필했다.

이어 허훈은 "슛이 들어가지 않으면 다른 플레이로 팀에 기여할 수 있다. 방법은 다양하다. 슛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주눅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한다면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KBL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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