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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재경기 진행

[S코어북] ‘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재경기 진행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26 01:51
  • 수정 2020.01.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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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과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재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2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 2019-20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양 팀은 재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지오바니 로 셀소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포백은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세르지 오리에가 구축했고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사우샘프턴은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대니 잉스와 마이클 오바페미가 투톱을 형성했고 나단 레드몬드, 피에르 호이베르크,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스튜어트 암스트롱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잭 버트란드, 얀 베드나렉, 잭 스티븐스, 케빈 단소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앙거스 건이 꼈다.

초반 주도권은 사우샘프턴이 잡았다.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연결하는 슈팅은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득점은 빈번히 무산됐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8분 모우라, 알리에 이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문전 돌파 후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선제골에 주력했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던 전반 27분 로 셀소가 골망을 흔들면서 토트넘이 리드를 잡는가 싶더니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이후 토트넘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습 상황에서 알리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는 등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임했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도 사우샘프턴의 몫이었다.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오바페미의 패스를 잉스가 방향만 돌려놓는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계속해서 토트넘의 골문을 두드렸다. 기회가 왔을 때 최종 슈팅까지 가져가면서 득점 욕심을 내비쳤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고 후반 12분 결실을 맺었다. 역습 상황에서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리드를 점한 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16분에는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위협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 욕심을 드러냈다.

일격을 당한 사우샘프턴은 고삐를 당겼다. 최전방 잉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빈번히 무위에 그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4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잉스의 패스를 받은 소피앙 부팔이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16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해 양 팀은 재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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