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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여왕’ 양효진+정지윤 활용한 공격 다양화, 빈틈이 없네

‘블로킹 여왕’ 양효진+정지윤 활용한 공격 다양화, 빈틈이 없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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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과 정지윤
현대건설 양효진과 정지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건설 중앙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이다. 베테랑 양효진(31)과 프로 2년차 정지윤(19)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양효진은 2019~2020 V-리그 블로킹 부문에서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17경기 68세트 출전, 64개의 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세트당 0.941개에 달하는 수치다. 양효진에 이어 흥국생명 김세영과 GS칼텍스 러츠가 각각 세트당 0.694개, 0.631개로 2, 3위에 랭크돼있다.

특히 양효진은 지난 23일 KGC인삼공사전에서 블로킹만 11개를 성공시켰다. 상대 외국인 선수 디우프의 공격을 차단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로킹 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이 한 경기 최다 블로킹의 주인공이다. 2017년 2월 8일 GS칼텍스전에서 13블로킹을 기록한 바 있다. 

양효진은 2019~10시즌부터 블로킹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에 도전한다. ‘블로킹 여왕’ 양효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동시에 현재 리그 득점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센터 포지션은 유일하다. 양효진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효진을 보고 배우고 있는 정지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정지윤에게 프로 2년차 징크스는 없다. 현재 블로킹 8위, 득점 11위를 차지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세터 이다영과 변칙적 플레이도 능하다. 윙스파이커 정지윤은 현대건설 입단 후 센터로 전향했다. 막강한 공격력이 그의 무기다. 중앙은 물론 측면에서도 위협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탁월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23일 KGC인삼공사전에서는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블로킹 5개를 포함해 21점을 터뜨렸다. 공격 점유율은 21.26%,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43.24%, 37.84%였다. 유효블로킹은 8개에 달했다. 5세트 14-13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0-20 이후 공격과 블로킹 득점으로 직접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190cm 양효진의 철벽 블로킹과 고공 폭격,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고 있는 정지윤의 파워 넘치는 공격은 가히 위협적이다. 이다영이 믿고 쓰는 이유가 있다.

뿐만 아니다. ‘정통’ 센터인 신인 이다현도 있다. 현대건설의 중앙은 빈틈이 없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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