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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전력 보강 절실’ 맨유, 결국 빈손으로 겨울 이적 시장 마감?

[st&포커스온] ‘전력 보강 절실’ 맨유, 결국 빈손으로 겨울 이적 시장 마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23 14:56
  • 수정 2020.01.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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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력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빈손으로 겨울 이적 시장을 마감할까?

맨유는 이번 시즌 리그 4위 진입 이상을 노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된 부분에 이를 갈고 있고,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명가 자존심 회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와의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으로 주축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에 공백이 생겼다. 이어 팀의 주 득점 루트인 마커스 래쉬포드마저 쓰러지면서 한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에 전력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쫓던 선수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었고,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다른 자원은 이적료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난항을 격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도 걱정의 시선을 보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채 겨울 이적 시장을 마감할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있다. 앞으로 남은 8일에 남은 시즌 운명이 걸렸다”고 현재 상황을 꼬집었다.

이어 “영입에 공을 들이던 마리오 만주키치는 알두하일, 엘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며 “현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집중하고 있지만, 이 계약 역시 무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아무런 성과 없이 겨울 이적 시장을 마감할 수 있다”고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역시 “타깃을 설정했다. 계속해서 영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의지를 내뿜고 있지만, 상황이 쉽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는 맨유.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 보강이 절실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빈손으로 겨울 이적 시장을 마감할 경우 맨유의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은 가시밭길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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