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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상현 2안타(1타점)’ KIA, 넥센에 4-3 역전승

[프로야구] ‘김상현 2안타(1타점)’ KIA, 넥센에 4-3 역전승

  • 기자명 손근우
  • 입력 2011.03.12 00:29
  • 수정 2014.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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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김상현의 2안타를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타선이 폭발한 기아타이거즈가 11일 제주 오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에 4-3으로 역전승했다.
 
선취점은 넥센이 뽑아냈다. 넥센은 1회 상대선발 박경태를 상대로 새 용병타자 알드리지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기아는 421루에서 차일목이 상대투수 김영민으로부터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나란히 1점씩을 뽑아낸 양 팀은 7회 기아의 신종길이 12루 찬스에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3-2로 균형을 깼다. 기세가 오른 기아는 계속된 12루에서 이날 선발 좌익수로 출장한 4번 타자 김상현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넥센은 8회 상대투수 신용운을 상대로 신인 고종욱이 솔로 홈런을 날렸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기아는 선발 박경태가 4이닝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8회 구원 등판한 신용운은 2이닝동안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실점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타선에서는 이날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상현이 4타수 2안타(2루타 2) 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신종길과 이종범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넥센은 새 용병 타자 알드리지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선발 김수경이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지만 이어 등판한 김영민이 31/3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손근우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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