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이 코파 델 레이 32전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우승 욕심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비자와의 2019-20 스페인 코파 델 레이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제 실점을 헌납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초반 이비자에 주도권을 내줬고, 이끌려 다녔다. 하지만, 평정심을 되찾았고 그리즈만의 멀티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그리즈만은 “전반전이 예상만큼 좋지 않았다. 특히, 기회를 살리지 못해 고전했다”며 “후반전은 확실히 우리가 더 좋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2번의 기회가 있었고, 골로 연결했다. 동료들 덕분에 득점을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이비자와의 경기는 힘들었지만, 우리는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열망한다”고 목표를 내비친 뒤 “항상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본인의 경기력도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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