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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호주전 축포’ 김학범호,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대업 달성’

[st&포커스온] ‘호주전 축포’ 김학범호,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대업 달성’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2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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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김학범호가 호주전에서 축포를 터트리면서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랑싯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호주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대회 2위를 확보하면서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을 목표로 뒀다. 도쿄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는다면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첫 경기부터 쉽지 않았다. 중국을 상대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1-0 진땀승을 거두면서 대업 달성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 때문에 이란과의 2차전을 이를 갈았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이른 시간 선제골에 주력했다. 비록 1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2-1 승리를 따내면서 1차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도 작전은 별다를 게 없었다. 필승 의지를 불태웠고, 오세훈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조별 예선 3전 전승으로 가뿐하게 8강에 안착했다.

8강전부터는 신중해야 했다. 패배가 곧 탈락이었기에 긴장의 끈을 동여매야 했다. 역시 쉽지 않았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실점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 골에 힘입어 승리하는 팀이 강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운명의 호주전. 이날 경기의 승리가 곧 올림픽 출전권 획득이었다. 경우의 수는 생각하기 싫었다. 반드시 승전보와 함께 목표를 따내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결정력 부족과 야속한 골대에 발목이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지만, 두드리니 열렸다. 김대원과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따냈고,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학범호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라는 타이틀을 대한민국에 선사하는 극적인 순간이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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