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전 농구선수 이승준이(41)이 농구선수 김소니아(25)와 열애 중인 사실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전 농구선수 이승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승준은 “내 여자친구는 현역 농구선수 김소니아”라며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이어 “지난해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여자친구와 1년째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현재는 WKBL(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해 3월 WKBL 정규리그 식스우먼의 영예를 안았고 같은 해 12월에는 정규리그 3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으며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승준은 영어로 김소니아에게 “이 영상 보고 있지? 널 많이 사랑해. 빨리 보고 싶다”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승준은 1978년생, 김소니아는 1994년생으로 16살 차이다.
한편, 이승준은 주한민국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07-2009 시즌 외국인 선수로 한국 프로농구(KBL)에 데뷔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3년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그는 2016년 서울 SK나이츠에서 은퇴했다.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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