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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치열한 장군멍군’ 첼시-아스널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

[S코어북] ‘치열한 장군멍군’ 첼시-아스널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22 07:05
  • 수정 2020.01.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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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와 아스널이 두 골씩 주고 받으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첼시와 아스널은 22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치러진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상위팀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첼시는 4-3-3 전술을 가동했다. 윌리안, 타미 아브라함, 칼럼 허더슨-오도이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마테오 코바시치,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가 뒤를 받쳤다. 팔미에리 에메르송,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축했고 골문은 카페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원톱,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메수트 외질, 니콜라 페페가 2선을 구성했다. 그라니트 자카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부야코 사카, 다비드 루이스, 시코드란 무스타피, 헥토르 베예린이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점유율을 늘려나갔다. 이후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맞부딪히는 양상은 계속 이어졌고, 템포가 빨라지면서 속도가 붙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중 첼시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기선제압 역시 선점했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뤼디거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아브라함이 헤딩 슛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오도이가 회심의 슈팅으로 계속해서 득점을 향한 의지를 내뿜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던 첼시는 전반 25분 기회를 잡았다. 무스타피의 패스미스 이후 아브라함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루이스가 태클을 가했는데, 주심은 퇴장과 함께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이것을 조르지뉴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동점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빈번히 찬스를 놓쳤다. 첼시 역시 추가골을 가져가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첼시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교체 카드는 아스널이 먼저 사용했다. 후반 9분 외질을 빼고 마테오 귀엥두지를 투입하면서 미드필더 라인에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전 주도권도 첼시가 잡았다. 수적 우위를 활용하면서 계속해서 활발한 공격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아스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18분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마르티넬리가 드리블 돌파 이후 동점골을 만들었다. 캉테가 미끄러지면서 막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골을 허용한 첼시는 변화를 줬다. 후반 24분 캉테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해 공격 라인에 힘을 실었다.

공세는 첼시가 이어갔다. 후반 34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로스 바클 리가 헤딩 슛으로 가져갔지만, 레노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9분 첼시가 달아났다. 코너킥 이후 연결된 크로스를 아스필리쿠에타가 추가골로 마무리했다.

아스널도 반격을 가했다. 그러던 후반 42분 베예린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연결한 왼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끝까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한 양 팀이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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