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속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신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글레이저 가문과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솔샤르 감독을 신뢰하기로 했다.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시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경영진은 솔샤르 감독을 믿고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작년 12월 조세 무리뉴가 물러난 상황에 맨유의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초반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많은 기대감을 쏠렸다.
경기를 치를수록 약점과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맨유는 이만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했고 올해 3월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솔샤르 감독의 이번 시즌 맨유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낳고 있다.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한 일명 도깨비팀의 냄새를 풍기면서 리그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솔샤르 감독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맨유는 유스 선수들을 콜업해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부분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팀이 어수선한 상황에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