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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주진모와 선 긋기’ 심경 토로 “당황스럽고 불쾌”(종합)

공형진, ‘주진모와 선 긋기’ 심경 토로 “당황스럽고 불쾌”(종합)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1.16 17:49
  • 수정 2020.09.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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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이 주진모와 선을 그었다는 시선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배우 공형진이 주진모와 선을 그었다는 시선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공형진이 이른바 ‘주진모 해킹 사건’이 벌어지자 주진모와 선을 그었다는 시선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공형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가세연'의 광팬이다"라고 밝히며 "제가 1년 반 2년간 안 보여 궁금하셨죠? 최근 해외 사업 쪽으로 새로운 일들 하면서 잘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공형진은 "방송을 보다 너무 놀랐다. 요즘 저와 친한 후배들이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참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다"라며 "그런데 잘못 알려진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제가 조금 해명하자면, 그 야구단이나 골프단에서 같이 활동하면서 잘 지냈던 것은 사실이고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2012년 야구단을 나와서 지금까지 야구단을 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간이 교류는 하고 있지만 저도 바쁘고 또 그 친구들도 굉장히 바쁘기 때문에 예전처럼 활발하게 교류를 하는 상황이 못 된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안타깝게 생각되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형진은 “김용호 연예 부장이 제가 금전적인 큰 사고를 쳐서 후배들과 멀어진 것처럼 방송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인터뷰가 공개되자 일각에서는 공형진이 평소 친했던 주진모가 해킹 피해를 당하자 사이에 대한 ‘선긋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이에 공형진은 1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주진모가 해킹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고 나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했다. 충격이 굉장히 큰 것 같았고 걱정이 됐다"라며 "'선긋기'라는 보도가 나오는 것은 당황스럽고 다소 불쾌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편,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당한 주진모는 편지를 통해 피해여성에게 사과에 나섰다. 주진모는 편지에서 “죄송하다. 이번 일로 마음 편히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참담한 심경을 밝히며 사과했다.

그는 해커들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보내며 협박한 사실을 밝히며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극심한 공포감을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해커들은 급기야 아내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협박했으며 가족 모두가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진모는 메신저 속 대화에 노출된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해커의 협박에 굴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제가 그들(해커)의 협박에 굴한다면, 그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저를 괴롭힐 것이라 판단했다. 또 저와 동일한 방식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다른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에게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추가 범행을 부추길 것이라 생각해 그들의 공갈과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수많은 분들이 협박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 절대 협박에 굴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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