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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우즈벡] ‘오세훈 멀티골’ 김학범호, 우즈벡 2-1 제압...조 1위 8강 진출

[한국vs우즈벡] ‘오세훈 멀티골’ 김학범호, 우즈벡 2-1 제압...조 1위 8강 진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1.15 21:08
  • 수정 2020.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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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우즈베키스탄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예선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조 1위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오세훈이 원톱, 정우영, 정승원, 엄원상이 2선에 위치했다. 김동현과 원두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강윤성, 김재우, 정태욱, 윤종규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대한민국에 의해 깨졌다. 전반 5분 수비수가 잘못 걷어낸 볼은 정승원이 중거리슛으로 가져갔고, 이것이 그대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갈랐다. 주심은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VAR 판독에 들어갔고, 이상이 없다고 여겨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됐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대한민국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계속해서 볼을 소유하면서 공격 작업을 이어나갔다.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슈팅을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10분 오세훈이 머리로 내준 것을 정승원이 집념을 발휘해 끝까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오히려 우즈베키스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가니에프의 크로스를 압디솔리코프가 헤딩 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은 더 분주해졌다. 추가골을 통해 리드를 가져가기 위해 주력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통해 서로의 골문을 겨냥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기선제압은 우즈베키스탄이 가져갔다. 후반 5분 야크시보에프가 수비를 무너트린 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12분에는 알리요노프슈팅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위험한 상황을 맞았지만, 정태욱이 걷어내면서 대한민국은 위기를 모면했다.

대한민국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회심의 왼발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곧바로 김학범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정승원 대신 이동경을 투입하면서 2선에 변화를 줬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대한민국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아크 정면에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우즈베키스탄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결실을 맺지 못했다.

대한민국도 1골 차 리드는 불안하다고 생각했고,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오세훈의 2골에 힘입은 대한민국이 승리했고, 조 1위 8강행을 확정지었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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