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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꿈 이룬 루시아 “도쿄서 한국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인천 S트리밍]

올림픽 꿈 이룬 루시아 “도쿄서 한국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인천 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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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올림픽 꿈을 이뤘다. 한국을 만나면 재밌을 것 같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루시아 표정은 밝았다. 루시아는 1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전에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2점으로 맹폭했다. 공격 점유율은 38.46%, 공격 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52.5%, 47.5%로 안정적이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대표팀에 차출돼 지난 13일 저녁에 복귀한 이재영, 김해란, 이주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루시아가 해결사로 나섰다. 

루시아 역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돼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을 치렀고, 올림픽행을 확정짓고 12일 귀국했다. 

루시아는 “워밍업 할 때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경기를 해야하니 극복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세터 조송화와 호흡이 빛났다. 전반기에 비해 안정적이었다. 루시아는 “라이트에서 때릴 때 호흡이 잘 맞았다. 후위도 마찬가지다. 맹장 수술 후 자신감이 떨어져서 3라운드 초반 힘들었는데 자신감을 찾아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루시아도 2020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른다. 이에 “꿈을 이뤘다. 이미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6000명의 콜롬비아 관중과 하는 경기였다. 쉽지 않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르헨티나는 도쿄올림픽 본선 B조에 편성됐다. 중국,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터키와 한 조에 묶였다. 한국 역시 지난 12일 태국에서 3회 연속 올림픽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일본,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와 A조에 묶였다.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루시아는 “나도 한국을 응원했다. 좋은 팀이기에 올림픽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행복하다. 한국을 만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 3점을 더해 10승6패(승점 33)를 기록했다. 선두 현대건설(12승3패, 승점 33)과 승점은 같으나 승수에 밀려 2위를 유지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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