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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킹' 제임스...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제압하고 9연승

역시 '킹' 제임스...LA 레이커스, 클리블랜드 제압하고 9연승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1.14 15:36
  • 수정 2020.0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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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오른쪽)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오른쪽)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의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처참히 무너뜨렸다.

레이커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8-99로 승리했다. 9연승을 기록하며 당당히 서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이 느껴졌던 전반전까지만 해도 가능성이 보이던 클리블랜드는 끝내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의 고향팀이자, 동부 컨퍼런스 13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승수를 쌓았다.

1쿼터의 분위기는 클리블랜드 쪽으로 흘렀다. 레이커스는 연달아 슛에 실패하고, 수비 태세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와 세디 오스만의 성공적인 외곽 3점슛 득점으로 6점 앞선 27-21로 주도권을 잡았다.

2쿼터부터 레이커스가 템포를 찾았다. 드와이트 하워드의 덩크슛, 알렉스 카루소의 탁월한 패스로 순식간에 득점 차를 좁혔다. 레이커스의 장점인 공격 리바운드 역시 살아났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던 클리블랜드는 10번의 턴 오버와, 레이커스의 다양한 어시스트 속에서 흐름을 잃었고, 쿠즈마에 자유투를 내주며 결국 48-47로 추격당했다.

단숨에 역전된 기세에 3쿼터 초반부터 톰프슨, 러브, 그리고 콜린 섹스턴의 호흡이 어긋났다. 레이커스 역시 쿠즈마의 연속 반칙에 잠시 갈피를 잃었지만, 골 밑으로 노련하게 돌파하며 레이업 득점에 성공했다. 빅맨 저베일 맥기의 블락과 제임스의 덩크슛은 레이커스의 리드를 지켜냈다. 쿼터 마무리 직전 카루소의 외곽 3점 슛 성공 후, 84-70으로 클리블랜드를 따돌렸다.

4쿼터에선 섹스턴의 빠른 돌파와 덩크슛이 잠시 분위기를 압도했지만, 곧바로 제임스가 더블 클러치 득점으로 반격했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적으로 득점하며, 야투 16개 중 12개의 성공과 31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뒤를 이어 카루소와 하워드, 트로이 다니엘스의 3점 슛으로 점수를 보탰고, 128-99로 경기를 종료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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