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선정된 가운데 TV조선이 시상식을 단독 생중계한다.
14일 오전 TV조선 측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실시간으로 단독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TV조선은 오는 2월 10일 오전 8시 30분부터(현지시간 2월 9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2년 연속으로 생중계하게 됐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본선 후보작으로 선정된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기생충’은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리틀 우먼’ ‘조커’ ‘1917’ 등과 작품상을 놓고 경쟁한다. 이외에도 유수의 해외의 작품, 감독과 다른 부문에서 경합을 펼친다.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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