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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득점' 핑크스타 박지수, 올스타전 MVP 선정…그레이 득점왕 [W올스타전 S크린샷]

'19득점' 핑크스타 박지수, 올스타전 MVP 선정…그레이 득점왕 [W올스타전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1.12 16:19
  • 수정 2020.01.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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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KB스타즈 박지수
두산 베어스 유희관
두산 베어스 유희관

[STN스포츠(부산)=박승환 기자]

KB 스타즈 박지수가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누렸다.

핑크스타는 1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108-10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평소 농구 팬으로 알려진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3점슛 콘테스트에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해 예선에서 9득점, 결승에서 8득점을 뽑아내며 일반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지난해 우승자 자격으로 참여해 19득점을 폭발시키며, 결승에서 18득점을 터뜨린 KB스타스 심성영과 11득점을 뽑아낸 강아정을 제치고 2년 연속 3점 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스포츠인 만큼 승부도 중요했지만, 선수들은 팬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본 경기가 열리기 전 선수들은 '푸드트럭'을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고, 경기 내내 과감한 포퍼먼스를 통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일반인 참여자로 선정된 핑크스타 이혜수씨와 블루스타 임수빈씨는 선수들과 함께 코트를 누비며 경기를 치렀다.

이날 비록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27득점을 터뜨린 우리은행 위비 르샨다 그레이는 득점왕을 차지했고,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베스트포퍼먼스 상에는 우리은행 박지현이 수상했다.

또한 19득점(1어시스트 1블록 1스틸샷)을 비롯해 다양한 세레머니를 선보인 KB 스타즈 박지수가 기자단 투표 77표 중 74표를 받아 MVP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기자단 투표 77표 중 74표를 받아 MVP에 박지수는 "앞으로도 여자 농구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WKBL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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