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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눗사라도 발목 부상? 윌라반 “김연경 부상보다 승리에 집중할 것”

태국 눗사라도 발목 부상? 윌라반 “김연경 부상보다 승리에 집중할 것”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01.12 13:00
  • 수정 2020.0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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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터 눗사라
태국 세터 눗사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린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과 태국이 격돌한다. 

두 팀은 1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나콘라차시마의 찻차이홀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대륙예선전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대회 전부터 한국과 태국의 2파전이 예상됐다. 두 팀 모두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올림픽 도전이다. 

한국은 베테랑 김연경(32), 김수지(33), 양효진(31), 김해란(36), 한송이(36) 등의 간절함이 크다. 태국도 마찬가지다. 세터 눗사라(35), 미들블로커 플룸짓(37), 윙스파이커 윌라반(36), 오누마(34), 아포짓 말리카(33)가 지난 2016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지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특히 눗사라는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해외 진출도 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연경은 복근 부상을 안고 있다. 지난 9일 카자흐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끝난 뒤 10일 훈련 대신 병원으로 가 정밀 진단을 받았다. 라바리니 감독은 11일 “내일 베스트라인업은 내일 확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 전날에도 선수들은 누가 선발로 나갈지 모른다. 지금까지 유지해온 라바리니 감독의 방식이다. 

김연경이 빠진 상황에서도 한국은 김희진, 이재영, 강소휘는 물론 김수지, 양효진을 고루 활용하며 4강전에서 대만을 격파했다. 

태국 언론 ‘SMM 스포츠’에 따르면 윌라반은 “김연경이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가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면 우리에게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승리에만 집중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태국의 노련한 세터 눗사라도 발목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눗사라는 팀 내 공헌도가 높다. 현재 팀원들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고, 경기 운영도 뛰어나다. 최근 한국은 세터 싸움에서 밀리며 태국에 패하기도 했다.

윌라반은 “눗사라 발목이 약간 좋지 않다. 먼저 휴식을 취해야 했다”고 했다. 

태국 다나이 감독은 “눗사라가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경기가 남았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있는 한국과 태국이다.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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